▲김정환 MBK파트너스 파트너 겸 부사장(제공=MBK 파트너스)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정환 전무가 파트너 겸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MBK파트너스는 이달 1일부로 서울 오피스의 김 전무를 승진 발령했다며 3일 밝혔다.
김정환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베인앤컴퍼니 서울오피스에서 경영전략 컨설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MBK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홈플러스 골프존카운티 KT렌탈 등 MBK파트너스의 주요 국내 투자활동에 핵심 운용역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거래로 오렌지라이프의 IPO(기업공개) 및 신한지주로의 매각 성사가 꼽힌다.
김정환 파트너는 앞으로 MBK파트너스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투자심의위원회 멤버로서 투자 결정권도 행사하게 된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어소시에이트부터 파트너에 이르기까지 MBK파트너스에서 지난 15년간 투자 운용역으로 김정환 파트어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할 수 있었음에 무척 의미가 깊다"며 "파트너로서 그의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