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EDGC, 유전자 빅데이터 기반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 ‘상한가’

입력 2022-01-03 17:03수정 2022-01-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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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 새해 첫 거래일 물량 폭탄에 ‘하한가’

(한국거래소)

2022년 증시 첫날 코스닥 시장에서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EDGC는 3일 전 거래일보다 30.00%(975원) 오른 42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유전자 빅데이터 기술을 공급한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EDGC 이날 가상ㆍ증강현실(VR·AR) 전문기업 맥스트, 게임플랫폼ㆍ콘텐츠 개발사 클라스소프트 등 7개사와 함께 '메타버스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유전체 빅데이터 엔진 '유후' 기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96%(7400원)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와의 서비스 로봇 분야 협력 파트너라는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4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5G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로봇을 통해 미래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스웰은 전 거래일 대비 29.97%(104원) 오른 45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중국 기업과 스마트홈 시스템 공급 계약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자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가 중흥통신과 1조 6471억 원 규모의 가정용 스마트 정보 단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후 연일 강세다.

이외에 하나금융20호스팩은 29.98%(865원) 오른 3750원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중앙디앤엠은 29.97%(430원) 내린 1005원을 기록했다. 중앙디앤엠은 이 날 12시부터 특정 증권 창구를 통해 물량 폭탄이 쏟아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이 476만2000주, 기타법인 두 개의 계좌에서 655만여 주를 팔았다.

이에 거래소는 장 마감 후 단일계좌 매도가 상장 주식수 대비 2% 이상이고, 당일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하락함에 따라 1일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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