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성<사진> 케이뱅크 행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케이뱅크만의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으로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화된 신용평가모형(CSS) 구축을 통한 중저신용대출 확대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 등을 통한 여신라인업 강화 △디지털과 금융을 결합한 혁신 상품 출시를 연간 목표로 제시했다.
서 행장은 "플랫폼기업답게 일하는 방식을 확대 개선하고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인 IPO 추진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또 지난해 케이뱅크가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데 대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케이뱅크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1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498만 명 늘었다.
같은 기간 여신 규모는 2조9900억 원에서 7조900억 원으로, 수신 규모는 3조7500억 원에서 11조32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