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7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2977명보다 218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월 27일 같은 시간 3539명이 집계된 것보다 780명 줄어든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74명(67.9%), 비수도권에서 885명(32.1%)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887명, 경기 816명, 인천 171명, 부산 140명, 경남 101명, 충남 97명, 전북 86명, 대구 81명, 경북 62명, 광주 61명, 강원 60명, 충북 54명, 전남 46명, 대전·울산 각 34명, 제주 18명, 세종 11명 순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