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새학기를 앞둔 2월 신규가입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소득기준(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에 부합하는 청소년, 학교 밖‧다문화가족 청소년, 법정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중 지난해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초‧중‧고교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서울런 회원들을 위해서는 겨울방학인 1~2월을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각 사이트별로 예습‧복습 온라인 강의를 새롭게 제공한다.
또 서울런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입시‧학습 자체 콘텐츠도 서비스에 들어갔다. 로그인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오픈콘텐츠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을 위해 '2022~2023년도 정시(입시)자료집'을 제공한다. 전‧현직 교사가 참여해 제작한 자체 콘텐츠로 2023년도 대입전형 일정과 주요 특징, 고른기회 특별전형, 전문대학 유망학과 정보 등의 정보가 담겼다.
올해도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민간 교육업체의 인강 콘텐츠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이어나간다.
구체적인 회원가입 재개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추후 ‘서울런’ 홈페이지(https://slearn.seoul.go.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난해 ‘서울런’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경험들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