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달 말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 출국 준비를 할 예정이었으나 시상식 연기로 이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시상식에 이어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ㆍ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라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수상을 노렸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퍼포머로 출연할 것이 확실시된 바.
그러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이번 그래미 어워즈가 연기되면서 방탄소년단이 세워놓은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들의 예정된 공식 일정은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아직 3월 서울 콘서트는 아직 변동사항이 없다.
방탄소년단은 쉬는 동안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멤버 뷔는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언제까지 쉬느냐’는 한 아미(방탄소년단 팬)의 질문에 “더 쉬고 싶어요”라고 답을 남기기도 했다. 또 각자 개설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