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월 3~7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3.75%(38.82포인트) 떨어진 1033.9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홀로 1조7886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67억 원, 9410억 원을 팔아치웠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광진실업으로 지난주 대비 61.44%(2980원) 오른 7830원을 기록했다.
허정도 광진실업 회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같은 부산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교동문’이라는 사실 외에 허 회장과 안 대표와 특별한 친분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19.1%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33.4%) 뒤를 이어 2위를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18.4%)보다 높았다.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인 알에프세미는 지난주 대비 55.26%(3310원) 오른 9300원을 기록했다.
알에프세미가 인체에 무해한 살균 램프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에프세미는 5~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미국 살균램프 전문 기업인 제너스바이오(Ghenus Bio)와 공동으로 원자외선(Far UVC) 램프와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를 장착한 콘벌브 LED 램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에프세미의 Far UVC 램프(모델명 Lavender222nm, Sana222)는 일반적인 살균기에 사용되는 UVC 보다 파장이 짧아 높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휴맥스홀딩스는 지난주 대비 54.14%(2255원) 오른 6420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윤석열 후보 교체론이 거론되면서 ‘홍준표 테마주’인 휴맥스홀딩스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맥스홀딩스는 대표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영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홍준표 테마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