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사흘째 8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3000명대, 사망자는 45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510명 증가한 66만10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300명, 해외유입은 21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933명, 인천 193명, 경기 1168명 등 2294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73명, 대구 104명, 경남 96명, 경북 82명, 울산 27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4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 93명, 광주 87명, 전북 64명 등 호남권이 244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 42명, 세종 11명, 충남 93명, 충북 51명 등 충청권에서는 1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과 제주는 각각 77명,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3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35명, 외국인은 7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52명, 유럽 33명, 미주 117명, 아프리카 6명, 오세아니아 2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838명으로 전날(839명)보다 1명 줄었다. 사망자는 54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5986명을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5531명, 접종 완료자는 10만5043명, 추가접종자는 58만781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431만6407명, 인구대비 접종률은 86.4%다.
접종 완료율은 83.7%로 집계됐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007만1116명으로 인구 대비 40.2%의 접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