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차증권)
12일 현대차증권은 SK렌터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렌터카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2740억 원, 영업이익은 63.5% 증가한 258억 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장기렌탈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단기렌탈이 견인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추가 집행도 불구하고, 렌탈과 중고차 매각 부문의 수익성이 호전되면서 매출액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해외여행이 자연스럽게 제한되고, 보상심리가 작용하면서 국내 여행 수요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동 인구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올해 영업 실적도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994억 원과 1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4%, 15.2% 증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주가 하락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하면 현 가격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