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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31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LG화학은 고려아연 지분을 1.9% 보유하고 있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우호지분으로 분류된다. 다만 신 부회장은 "그 이상의 입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양극재 사업의 수익성 개선 시점과 관련해선 "어느 정도 수익은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물량이 늘어나면 조금 더 좋아질 것으로
통합 에너지 포트폴리오 보유한 '에너지 공룡' 탄생 "합병 시너지 효과가 리밸런싱 성패 가른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1일 통합법인으로 출범한다. 양사 합병은 SK그룹 리밸런싱(사업 재편)의 핵심으로 꼽히던 사안이다. 7월 17일 양사 이사회가 합병을 결의하고 추진 작업에 들어간 지 107일 만이다. 이로써 자산 100조 원, 매출 88조 원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이 탄생했다. SK에 따르면 긴박한 현재 상황을 고려해 1일 자로 출범하는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법인은 별도의 기념 행사를 열지
고려아연, 일반공모 방식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승부수' 우리사주조합에 74만여 주 배정…최윤범 회장 우호지분 될듯 지분율 싸움 새 국면…MBKㆍ영풍 즉각 반발 고려아연이 일반공모 방식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유통 물량을 늘려 주가 불안을 잠재우고, 일반 주주 기반을 확대해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MBK파트너스ㆍ영풍을 비롯한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는 희석된다. 반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우호지분을 추가로 늘릴 여력이 생긴다. 이번 결정은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