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기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순자산은 2107억 원이다. 순자산 2000억 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상장 이후 13영업일만이다.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 상장 ETF 중 최초로 상장일 거래대금 10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Global Metaverse Index’다. INDXX는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총 상위 5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비교지수를 바탕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리서치를 통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투자종목을 선정한다. ETF는 게임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써드파티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 업체 ‘Unity’, 일본을 대표하는 복합기업 ‘Sony’,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에 들어가는 음향, 광학 소형 정밀 부품을 제작하는 중국 ‘Goertek’ 등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선도적으로 혁신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