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외곽의 성 루치아 성당에서 10일(현지시간) 나치 깃발로 덮인 관 주변을 극우단체 인사들이 둘러싸고 있다. 고인은 네오파시즘을 추종하는 극우 정치단체 ‘포르차 누오바’ 회원으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장례식에서 오른손을 들고 파시스트식 경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파시스트식 경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난했다. 로마/AP연합뉴스
e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