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의 대형 복합쇼핑몰 지하에 주차된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경 송파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지하 주차장 4층에 세워진 차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치된 차량에서 뭔가 흐르는 것 같다”라는 쇼핑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 소방 당국과 함께 차량의 문을 강제로 연 뒤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의 신원조회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