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메타마케팅)
애드테크(Ad-Tech) 기업 메타마케팅이 사업 호조로 지난해 12월 매출 28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간으로도 209억 원의 매출과 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메타마케팅은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 '병원 브랜드 부스터'로 떠올랐다. 리팅성형외과, 다이트한방병원, 플란치과 등 단일 진료 분과 병원들을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 병원으로 성장시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34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단순 마케팅 대행을 넘어 네이밍, BI, 디자인 등 병원의 브랜딩 영역과 빅데이터 기반 AI 광고프로그램, 상담프로그램 등 초개인화 마케팅 영역까지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 병원의 브랜드와 매출 규모를 함께 키운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타마케팅은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기존 병원들의 성장, 신규 병원 브랜드 부스터로 매출 700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의 실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매출 성장과 함께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에 특화된 애드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의료 메타버스 광고플랫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등 메타버스 관련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제휴 및 투자 범위를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