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측정기 등 전자 기기부터 클럽 풀 세트까지 판매
신세계는 명절 선물 카탈로그에 골프 장르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골프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22.5% 늘었다. 골프웨어는 같은 기간 56.3% 신장했다.
골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신세계는 젝시오, 마제스티, 말본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 용품과 골프 어프로치, 거리 측정기 등 전자기기를 선보인다.
먼저 신세계 단독 상품과 한정판 골프 클럽 세트를 선보인다. 신세계가 올해 설 선물세트로 준비한 마제스티 블랙 에디션은 그 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올 뉴 프레스티지오’ 모델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프리미엄 남성 골프 클럽이다. 상품 가격은 드라이버 275만 원, 우드 170만 원, 아이언 640만 원 등이다.
여성 골퍼들을 위한 한정 상품인 허마제스티도 소개한다. 작년 3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허마제스티는 1800만 원이라는 초고가 상품임에도 출시 6개월만에 준비된 물량의 절반이 소진되기도 했다.
2030고객들이 즐겨 찾는 전자기기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풍향ㆍ풍속을 포함한 라운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가민 골프 어프로치 S62(56만6100원) 등이 있다.
골프 용품 외에도 신학기를 겨냥한 아동복과 가방 등도 이번 설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버버리 칠드런 카디건, 랄프로렌칠드런 스쿨백&슈즈백 세트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프·프리미엄 아동복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 설 처음으로 관련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