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논란’ 프리지아, ‘아는 형님’ 예정대로 방송…‘전참시’는 논의 중

입력 2022-01-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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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명품 브랜드 가품을 착용한 것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프리지아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으나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그가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이 그대로 방영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프리지아는 현재 JTBC ‘아는형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를 마쳤고, 방송을 앞둔 상태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측은 18일 “프리지아의 방송 출연 여부는 현재 제작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JTBC ‘아는 형님’ 측은 이날 “프리지아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예정대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유튜브 ‘탈덕수용소’ 방송화면

앞서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프리지아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명품 일부가 ‘짝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프리지아는 ‘솔로지옥’을 통해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으며,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자로도 꼽힌다. ‘솔로지옥’ 출연 이후 유튜브 구독자수가 180만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그간 유튜브를 통해 프리지아는 서울 고급 아파트에서 지내는 여유로운 생활 등을 공개하며 ‘금수저’ 이미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 자신이 소장한 명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유튜브 영상에 소개한 명품들도 가품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그는 SNS를 통해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과문에서 프리지아는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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