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현식 메디카코리아 대표(왼쪽)과 박기돈 인코스팜 박기돈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카코리아)
전문의약품 제조회사 메디카코리아는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연구개발 기업 인코스팜과 ‘의약기술 기반 펩타이드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피부의 항상성과 노화지연에 효과적인 원료 개발을 목표로 주름개선이나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되는 펩타이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메디카코리아는 45년 역사의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로, 2019년 재생의료 연구개발에 집중하기 위하여 세종에 제2연구소를 설립, 의료용 신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재생의료기기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콜라겐 기반 재생의료 신소재 생산기법 관련해 다수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을 준비 중이다.
인코스팜은 화장품·의약품 원료소재 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 피부노화 방지를 위한 ‘자가포식’ 기술로 유명하며, 독자 개발한 펩타이드 소재와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메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한 두 기관의 전문 노하우의 결합으로 코스메틱 뿐만 아니라 의약품까지 대응 가능한 펩타이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개발된 기술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