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판을 열어라] 현대차그룹, 인공지능ㆍ자율주행…고객 일상 속에 '혁신'

입력 2022-0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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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우버와 손잡고 개발하기로 한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모델 'S-A1'.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동안 그룹 혁신의 성과를 “고객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언하고 △‘친환경 톱 티어(Top Tier) 브랜드’ 기반 구축 △인공지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의 구체화 등을 강조했다.

먼저 새로운 시대의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전동화 상품의 핵심인 모터, 배터리, 첨단소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둘째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 미래 가능성을 인류의 삶과 고객의 일상에 구현하는 토대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인재가 있는 곳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치, 관련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개방형 플랫폼도 지속 확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성장 분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UAM과 같은 미래사업 영역을 구체화한다. 지난해 그룹 일원이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올해 서비스 로봇인 스팟(Spot)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이어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Stretch)를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레벨4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향후 등장할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역시 2028년 상용화를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미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과 역량이 결집돼야 가능하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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