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ㆍ서초 등 100개 점에서 시작…서비스 대상점 확대 예정
▲세븐일레븐은 샐러드 전문 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샐러드 전문 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프레시코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원하는 상품을 예약하고 수령 희망 점포 ‘프코스팟’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프리미엄 건강 샐러드를 비롯해 샐러드랩, 건강 도시락 등 총 180여 종이다. 오전 9시 30분 이전 주문 시 당일 점심으로,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 식사로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무료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강남권 100여 점에서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를 시행한다. 추후에는 점진적으로 서비스 대상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 협력 관계를 통해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트업 미로와 함께 마감 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NFC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올링크와 함께 아이폰 전용 간편 터치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은 “편의점이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차별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