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만5894명·해외유입 202명…사망자 24명 늘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사망자는 24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096명 증가한 79만35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만5894명, 해외유입은 20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3946명, 인천 1228명, 경기 5143명 등 수도권에서 1만317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813명, 대구 862명, 울산 156명, 경북 529명, 경남 595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29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367명, 세종 58명, 충북 297명, 충남 533명 등 충청권 확진자가 1255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 420명, 전북 369명, 전남 323명 등 호남권에서는 1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211명, 4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0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22명, 외국인은 8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104명, 유럽 30명, 미주 47명, 아프리카 16명. 오세아니아 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줄었고, 사망자는 24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6678명을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9020명, 접종 완료자는 2만4645명, 추가접종자는 31만711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461만5896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9%다. 접종 완료율은 85.6%, 성인(18세 이상) 대비 95.5%로 집계됐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635만9222명으로 인구 대비 51.4%의 접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