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텔루라이드(9만3705대) 판매 추월
광주공장 생산분에 현지생산 물량 추가
기아 호실적 주도한 베스트셀링 SUV
(사진제공=KMA)
기아의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가 미국 현지생산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기아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신형 스포티지 양산 1호차를 생산했다.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K5에 이어 현지 공장 네 번째 양산 모델이다.
기아는 작년 11월까지 누적 판매만으로 이미 기존 연간 최다 판매 기록(2016년 64만7598대)을 경신했다. 기아의 작년 판매 대수는 70만1416대로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이 가운데 RV 판매 비중은 총 44만7932대로 63.9%에 달했다. 차종별로 기아는 K3 11만5929대, 스포티지 9만4601대, 텔루라이드 9만3705대를 각각 판매했다.
기아 북미 법인장인 숀 윤 사장은 “조지아 공장의 스포티지 양산은 기아가 미국 시장과 지역 경제에 오랫동안 헌신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