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펩트론)
펩타이드 기반 의약품 전문기업 펩트론이 지난해 매출액 66억원을 달성해 직전연도 대비 112% 증가한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157억 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11% 줄었다.
매출 증가의 주된 요인은 지난해 3월 공시한 표적 항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PAb001-ADC)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따른 선급금(Upfront Payment) 300만 달러가 매출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 수령한 선급금에 추가적으로 자료이전 기술료 약 162만 달러가 올해 매출에 인식될 예정이며, 향후 임상 일정에 따라 마일스톤 수령도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파이프라인 진행에 따른 적극적인 기술 수출 모색을 통해 손익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펩트론의 약효지속성 약물전달 플랫폼(Smart-Depot) 기술에 다수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도 높아지는 만큼 향후 자력 개발 이외에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