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이번 올림픽의 개ㆍ폐회식이 열릴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 옆 올림픽 공원의 오륜기 조형물 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5일 대한체육회는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대회 조직위원회 절차에 따라 동선을 분리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비행기에서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현재 추가 전파 이력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으로 이동했던 이 임원은 4일 오후 재검사를 진행했으나 5일 오전 또 양성이 나와 조직위 제공 차량을 통해 별도 시설에 격리됐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입국시 이 관계자의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과 함께 대체 경기임원 파견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