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만8502명, 해외유입 189명 등 3만8691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3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6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만8502명, 해외유입은 189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00만9688명이 됐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7778명), 인천(2227명), 경기(1만1924명) 등 수도권(2만1929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부산(2168명), 울산(571명), 경남(1750명) 등 경남권(4489명)에서 4000명을 넘어섰다. 대구(1967명), 경북(1741명) 등 경북권(3708명)과 광주(1180명), 전북(1010명), 전남(1190명) 등 호남권(3380명), 대전(1189명), 세종(269명), 충북(950명), 충남(1520명) 등 충청권(3928명)에서도 3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추가 확진자는 각각 783명, 285명이다.
확진자 폭증에 위중·중증환자도 다소 늘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누적 6873명으로 15명 늘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38명이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7282명, 2차 접종자는 1만8022명, 3차 접종자는 20만4118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1%, 2차 접종은 86.0%, 3차 접종은 54.9%다. 18세 이상 성인은 63.6%가 3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