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한국철도, 철도·대중교통 연계서비스 추진

입력 2022-02-08 11:00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코레일)는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철도·대중교통정보 연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철도·대중교통 정보연계서비스는 별도의 앱·포털사이트 이용 없이 철도예매 앱(코레일톡)에서 철도역 중심의 버스노선과 탑승장소, 실시간 위치 등 목적지까지 환승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보다 확장한 철도기반의 통합정보플랫폼(RaaS)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도와 지역의 다양한 대중교통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중교통정보 연계는 RaaS 1단계 서비스로 향후, 관광‧지역행사 등 관광정보연계(2단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경제정보연계(3단계)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철도·대중교통정보 연계를 시작으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진화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800만 명이 이용하는 코레일톡을 지역 홍보 매체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상생발전 모델을 개발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