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 필룩스가 투자한 회사가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KH 필룩스는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5%가량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KH 필룩스는 바이오텐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능성 바이오소재 연구센터 이우송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식약처에 식품 특허 소재로 등록한 ‘텐큐민S플러스(TSP)’가 COVID-19 감염동물 실험에서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특허 식품소재인 ‘텐큐민S플러스’의 원천기술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바이오텐은 계속된 연구로 이번에 먹는 COVID-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적응점을 찾는 데 성공했다. 현재 전임상(동물실험)을 마무리했고 식품소재로써 안전성은 확보된 상태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로 임상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그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햄스터(중증 감염모델, 폐병변도 62%, 폐병변 개선율 1%)에 4일 연속 투여한 결과 최대 31.2%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 또한, 햄스터 중증 감염모델에서 바이러스 감염군(VC) 대비 후보 물질(수용성 텐큐민S플러스) 투여군에서 폐병변, 폐부종, 폐충혈 및 폐포벽 등을 현저히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치료제 후보 물질(수용성 텐큐민S플러스)은 동물 실험에서 약물 동태학 연구를 통해 흡수력이 약 1000배 정도의 우수함이 입증됐고, 분포 이후 4시간 정도의 대사 시간을 거쳐 생체 내에서 배출되는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