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러시아에서 1조4000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3.06%(700원) 오른 2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1조3722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20년 매출액 대비 20.33%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4년 10월 15일까지다.
CC7은 러시아 BCC와 러시아 우스트-루가 지역 발틱 콤플렉스에 에탄크래커 2개 유닛을 설치하는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와 조달 업무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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