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기업들이 관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확산세를 더해가는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홈술족, 홈파티족을 겨냥한 제품들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밸런타인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하트 퐁당 로아커’ 미니 케이크는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로아커’에 ‘초콜릿’과 ‘초콜릿 무스’ 플레이버를 더했다.
‘아이스 고디바 초콜릿 볼’ 디저트도 있다. ‘아이스 고디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메뉴로 아이스 고디바와 부드러운 헤이즐넛 아이스크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초콜릿 코팅을 입혔다.
파리바게뜨는 밸런타인 시즌 한정 40여 종의 제품을 준비했다.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 ‘사키'와 협업한 제품으로, 기존 대비 약 40% 증량한 마카롱, 케이크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꽃피는 곰이 오면’, ‘나는 너의 곰이다' 등 초콜릿 세트와 '곰처럼 자랑할게' 등 선물로 제격인 제품들도 있다.
뚜레쥬르는 디즈니의 클래식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모티프로 한 밸런타인 시즌 제품으로 케이크와 소형 양과류를 내놨다. 체리·초코 두 가지 맛 크림을 섞은 미니 케이크, '큐브 카스테라', 뚱카롱, 초코 비스킷, 초코 쿠키 등도 있다.
신세계L&B는 밸런타인데이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맞이하는 만큼 집콕 데이트족을 겨냥한 와인과 위스키를 준비했다. 우선 프랑스 정통 샴페인 ‘앙드레 끌루에 드림빈티지 2016’은 와인앤모어 스테디셀러 샴페인 브랜드 ‘앙드레 끌루에’의 오너 메이커가 만든 빈티지 샴페인으로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달달한 디저트 와인인 ‘울프블라스 레드라벨 타우니’, 하이볼에 활용할 수 있는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블랙’도 있다. 얼음 없이 스트레이트로 즐기기에도 좋고, 하이볼로 즐기면 버번 위스키의 진한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러블리 술 기획전’을 진행한다. ‘내추럴와인 느낌’,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 ‘달콤한 느낌’, ‘동물.zip’, ‘복분자 시리즈’ 등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했으며, 총 21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내추럴와인 느낌'은 로맨틱한 병에 전통주를 담은 제품을 모아 놓은 코너로 ‘요새로제’, ‘와쥬블루’, ‘느린마을 약주’로 구성했다.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에선 ‘혼디주’와 ‘서설’을 만날 수 있고 '달콤한 느낌' 시리즈에서는 ‘추사애플와인’, ‘술샘16’ 등이 있다. 복분자 시리즈에서는 3.8도 제품인 ‘심술 알쓰’부터 12도 제품 ‘복분자음’까지 알코올 도수별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