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만29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종전 동 시간대 집계 최다치인 5만2288(11일)보다 669명 늘어난 집계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설 연휴 여파로 이번 주 내내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2789명, 비수도권에서 2만168명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만1901명 △경기 1만6665명 △인천 4223명 △부산 2848명 △대구 2254명 △경북 2058명 △충남 1874명 △대전 1476명 △광주 1450명 △충북 1331명 △강원 985명 △전남 1181명 △울산 806명 △전북 1644명 △경남 1320명 △제주 551명 △세종 390명 등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688명 → 3만5281명 → 3만6717명 → 4만9552명 → 5만4121명 →5만3926명 → 5만4941명으로 일 평균 약 4만6175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 명 대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 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