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300년 역사 ‘포레르빠쥬’ 매장 리뉴얼 오픈

입력 2022-02-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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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을 마친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1층 포레르빠쥬 매장 전경(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에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선보이고 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기존 이스트 1층에 위치했던 포레르빠쥬 매장을 웨스트 1층으로 확장 이전, 새롭게 디자인된 공간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리뉴얼한 포레르빠쥬 웨스트 부티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럭셔리함으로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외관은 반짝이는 갑옷 사슬을 연상시키는 에카이유(비늘) 문양의 골드 파사드로 꾸몄으며, 매장 내부는 벽난로 장식의 거실(salon)과 바(Bar)로 구성했다. 특히 매장 규모를 기존 이스트 부티크 매장보다 2배 이상 확장, 보다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는 2022 S/S 신규 컬렉션이자 한정 판매하는 ‘핫 파이어(Hot Fire)’ 컬렉션이 있다. 핫 파이어 컬렉션은 △핸드백 △파우치 △지갑 등 기존에 친숙한 아이템들을 레드 컬러의 캔버스와 가죽을 이용해 락앤롤 컨셉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포레르빠쥬의 시그니처 라인인 ‘데일리배틀’ 쇼퍼백 △과거 무기를 제조 했던 역사를 상징하는 권총 문양을 모티브로 한 ‘칼리버’ 백 △고급스러운 자카드 소재에 우아한 스퀘어 디자인을 더한 ‘사가시티’ 백 등 다양한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포레르빠쥬는 1717년 탄생, 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프랑스 황실과 귀족에게 무기류 및 가죽제품을 납품하며 명성을 얻었다. 특히 브랜드의 희소가치를 중시해 최적의 장소에만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으며, 갤러리아는 전세계 8번째, 국내에서는 최초 및 단독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 포레르빠쥬 리뉴얼 매장 내부(사진=갤러리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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