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C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NSC를 소집했다.
백악관은 회의 소집을 밝히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 방문 일정도 취소됐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가족 관련 일로 윌밍턴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워싱턴에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CNBC방송은 대통령 일정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NSC 소집과 대통령의 일정 변경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러시아가 수일 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