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관련주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만 명 돌파 예상에 상승세다.
녹십자엠에스는 2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1% 이상 오른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진단키트 테마에 속한 엑세스바이오와 피에이치씨, 피씨엘은 5~6%대, 바이오니아, 에스디바이오, 랩지노믹스, 팜젠사이언스, 수젠텍, EDGC 등이 3% 전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5만8005명이다. 직전일(21일) 오후 9시에 집계된 9만7935명에 비하면 6만70명이나 늘면서 단숨에 15만 명대로 뛰었다. 자정까지 추가로 집계된 확진자까지 합치면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7만 명까지 넘어설 수 있다.
최근 4일간 검사 양성률은 21.7%→23.5%→30.6%→33.7%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는 거의 매주 ‘더블링’(숫자가 배로 증가)이 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이달 말이나 내달 중 정점에 이르고 정점에서 신규 확진자는 14만∼27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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