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CI
바이오리더스가 개발중인 감마PGA(γ-PGA) 물질기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BLS-H01’의 임상 2상 승인(IND)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회사는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마치고 긴급 승인을 목표로 개발 하고 있다.
24일 바이오리더스에 따르면 ‘BLS-H01’은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에 관계없이 작용하는 면역조절기반 치료제로서 병원 입원이 필요한 중등증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 2곳 및 감염병 전담병원 1곳을 선정 중이다.
최근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팍스로비드와 함께 렘데시비르를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허가가 확대됐다. 이로 인해 해당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치료법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을 설계한 개발사들은 임상 환자를 모집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대응해 렘데시비르 또는 팍스로비드와 ‘BLS-H01’을 함께 사용하는 임상 디자인으로 변경해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로리더스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목표 환자수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긴급 승인을 목표로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