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가 스테인리스 판가 인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티플랙스는 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오른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티플랙스에 대해 스테인리스 판매가격 인상 영향을 받아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니켈 가격 상승이 스테인리스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고 수급 불균형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전방시장 회복으로 스테인리스 밸브 및 피팅류 수요가 증가해 CD Bar(마봉강) 사업부문 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의 스테인리스 소재와 원전 밸브용 소재의 경우 티플랙스가 국내 업체 중 거의 유일하게 공급 중”이라며 “한국 원전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시장 회복 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티플랙스는 원전 핵심 밸브를 국내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 모듈 소재를 월 50톤을 생산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대기업에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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