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노파 패션에 흑백 사진까지…연예인들, 색깔 논란 차단 투표 인증샷
▲출처=데프콘, 기안84 인스타그램
이날 가수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며 투표소 입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흰색이 섞인 옷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 대선 때도 파란색과 빨간색이 반씩 있는 옷을 입은 인증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기안84 역시 자신의 SNS에 “집 앞이라 줄도 안 서고 좋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은 색깔 논란을 의식한 듯 흑백으로 처리했다. 가수 이지훈 역시 흑백 인증샷을 올렸다.
배우 정보석은 모자와 마스크, 외투를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한 ‘올 블랙’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이제 그분을 향한 지지를 접고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을 지지하자”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자기 편과 자기 집단의 이익이 아닌 국민과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