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경기 안성시 당왕지구에 17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금호건설은 경기 안성시 '안성당왕지역주택조합'과 '안성 당왕지구 6-2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849억 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게 된다.
안성 당왕지구 6-2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기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9층, 5개 동, 전체 530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모든 가구는 중소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금호어울림 타운이 조성될 안성 당왕지구 6-2블록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제2경부고속도로라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안성맞춤 IC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 경강선 연장선, 평택~부발선 등 다양한 철도가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주변으로 안성초, 안청중, 안성고, 안법고, 안성여고 등이 들어서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성요셉병원, 안성의료원, 성모병원, 이마트 안성점, CGV 안성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에 이어 또다시 금호어울림을 안성 당왕지구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금호건설의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 주거단지인 ‘금호어울림 타운’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