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카코리아, 의료용 콜라겐 생체재료 의료시장 진출

입력 2022-03-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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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슨바이오 서승열 대표(왼쪽)와 ㈜메디카코리아 김현식 대표가 8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카코리아)

메디카코리아는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회사 애거슨바이오와 생체의료소재 독점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애거슨바이오는 메디카코리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체소재인 의료용 콜라겐을 국내 대상으로 독점 공급받는다.

메디카코리아는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로 재생의료연구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2019년 세종시 집현동에 제2연구소(MK Institue of Regenerative Medicine·이하 'MIRM')를 설립, 의료용 신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재생의료기기 연구에 시동을 걸었다. 이미 콜라겐 기반 재생의료 신소재 생산기법 관련해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메디카코리아의 재생소재인 콜라겐은 동물성원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기기 안전성 전문기관인 바이오피에스로부터 바이러스 제거공정을 인정받아 공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MIRM은 인수공통 바이러스 진단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진단시스템을 구축했다.

애거슨바이오는 2020년 충북 음성공장에 첨단 GMP시스템을 구축해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인증을 받았다. 신약개발, 전임상 및 임상 의약원료 생산 및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CTD)작성 및 원료의약품 인허가대행, 의약품 원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메디카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재생의료시장이 확대되면서 원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카코리아의 콜라겐 소재에 대한 원료의약품신고지침(DMF) 등록까지 추진해 최고 품질의 원료를 국내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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