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 20도…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비소식

입력 2022-03-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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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 돋우는 봄비. (연합뉴스)

토요일인 12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12일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8∼20도로 예보됐다.

12일 밤부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13일 새벽에 충남권을 시작으로 오전부터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오후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고, 이번 비는 14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 영동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는 13일 오전부터 낮 사이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강원(동해안 제외), 서해5도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10∼40㎜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남해안, 울릉도·독도에는 10∼40㎜, 강원 남부 동해안, 경상권(남해안 제외)에는 5∼10㎜가 내리겠다. 이날 하루 제주도 남부·동부·산지에는 20∼60㎜, 강원 북부와 중부 동해안, 제주도 북부·서부에는 10∼40㎜의 비가 오겠다.

한국환경공단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수원·부천·화성 등 중부 11개 시에 초미세먼지주의보, 용인·평택·이천·안성·여주 등 경기 남부 5개 시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13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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