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14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광장 인근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기상청은 오전 7시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 충북 중·북부, 경북 내륙,북동 산지, 전북 북동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4㎝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오전 6~12시에 중부내륙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에서는 고도가 높거나 비 또는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설이 집중되겠다.
오늘 오후(15~18시)에 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충북, 경상권은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높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0m, 남해 0.5∼2.5m 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