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19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깨 먹자골목의 한 식당에서 발화한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펼쳐 오후 1시 10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하고 2시 27분쯤 완전 진화해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먹자골목의 영업장 사이에 튄 스파크를 발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스파크가 어떤 경위로 발생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총 24개 점포와 주택 1개가 피해를 봤다. 그중 7개 점포와 주택 1가구는 전소됐고 1개 점포는 반소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총 70명이 대피했으며 4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성동구청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