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가 메타버스, VFX, AI 버추얼 휴먼 시각화 등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비브스튜디오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지분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비덴트는 인공지능(AI), 실시간 증강현실(AR), 최첨단 확장현실(XR) 등 복합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휴먼 제작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비브스튜디오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덴트는 비브스튜디오스의 1만7664주를 약 250억 원 규모로 취득, 13.49% 지분을 확보하고 2대주주로 자리함과 동시에 사업우선권 확보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비주얼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기업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비브스튜디오스는 MBC 휴먼다큐 '너를 만났다'를 통해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VR 기술로 구현해 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방탄소년단(BTS) 공연 중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멤버 슈가의 홀로그램을 제작해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당일 JTBC에서 AI 버추얼 휴먼 기술로 전직 대통령 복원 및 볼류메트릭기술로 대선후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빗썸 단일최대주주인 비덴트는 이번 비브스튜디오스 투자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 등 빠른 생태계 확장 및 신사업 확대시작인 비브스튜디오스의 3D 영상 제작 기술을 결합한 본격적인 메타버스 서비스 콘텐츠 도입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비덴트는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이 현재 전개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 비브스튜디오스의 리얼타임 3D제작 기술 및 VFX 기술들을 적용해 더욱 실감나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버킷스튜디오는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총 120억 원을 출자해 메타버스ㆍNFTㆍ블록체인ㆍ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출범했다.
이번 비덴트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빗썸라이브 서비스에 메타버스 기술과 실감형 가상 현실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작 및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