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본점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는 2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재무제표 승인과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 캐피탈, 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BNK금융지주는 당기순이익 7910억 원을 거뒀다. 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배당금을 560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중 유정준, 허진호, 김창록 사외이사는 재선임(임기 1년)됐으며, 정기영 사외이사(이사회 의장)는 퇴임했다. 신임 여성 사외이사로 김수희 사외이사가 선임(임기 2년)됐다.
김수희 사외이사는 과거 금융 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한 후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김수희 법률사무소와 ㈜오아시스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 분야 전문가다.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지난해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균형성장을 위해 도입한 BU(Business Unitㆍ비즈니스 유닛)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은행BU장(부산은행 은행장 안감찬)과 투자BU장(BNK캐피탈 대표이사 이두호)를 지주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총회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하고 마스크 미착용 주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