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와 유앤아이가 쌍용차 인수계약 해지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에디슨EV는 2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5% 내린 1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유앤아이도 18.99% 급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 기한인 지난 25일까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25일까지 계약금으로 지급한 2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지급해야 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계약 해지 권한이 생겼다. 계약이 해지될 경우 계약금은 몰취될 가능성도 있다. 쌍용차는 계약 해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를 위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핵심 참여자다. 유앤아이는 에디슨EV가 최대주주인 기업으로 최근 사명을 ‘에디슨이노(Edisoninno)’ 로 변경하고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합류를 추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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