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차 시장 수혜 기대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종가 대비 2.18%(9500원) 높은 4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0% 늘어난 19조6000억 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 증가한 1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우려와 매출 기여도가 없는 GM 볼트 전기차 교체 배터리 생산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SK소송 합의금 1조 원이 반영된 만큼 역 기저효과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물론 유럽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이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향 매출이 71%에 이를 정도로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매출 비중이 높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선 악영향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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