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가 첫 화부터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알렸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화는 2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작 ‘신사와 아가씨’의 첫 화 시청률(22.7%)보다 1.8%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혼자서도 잘 사는 미혼 삼 형제와 이를 속상해하는 어머니, 아들과 아내 사이에서 중재를 잘하고 싶은 아버지, 증손주가 보고 싶은 할아버지가 함께 어우러진 대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아들은 결혼에는 시큰둥했지만 예기치 못할 로맨스에 휘말리며 기대를 모았다. 이혼 전문변호사인 둘째 이현재(윤시윤 분)와 혼인 무효 소송을 해달라는 의뢰인 미래(배다빈 분), 치과 의사 첫째 이윤재(오민석 분)와 환자 해준(신동미 분), 공시생 셋째 이수재(서범준 분)과 오랜 친구 유나(최예빈 분)가 그 로맨스의 주인공이다.
제작진은 “‘현재는 아름다워’의 장점은 고구마 전개가 없다는 갓이다. 작가님의 거침없는 필력에서 시원시원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평범하지 않게 만난 현재와 미래가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삼 형제의 결혼을 위해 이가네 어른들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요즘 세대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