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인사 6명이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37명의 후보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17개 시·도 기준 평균 경쟁률은 2.17 대 1이며, 강원지사와 경북지사에는 아무도 도전장을 내지 않았다.
서울시장 후보에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정봉주·김진애 전 의원,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김주영 변호사 등 6명이 신청했다.
경기지사에는 안민석·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 3명이 지원했다.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한 새로울물결 김동연 대표는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1명만 신청한 곳도 줄을 이었다. 인천시장에 박남춘 현 인천시장, 부산시장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대구시장에 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 충북지사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전남지사에 김영록 현 전남지사만 홀로 신청했다.
광주시장에는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정준호 변호사 등이 지원했다.
대전시장에는 허태정 현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울산시장에는 송철호 현 울산시장과 장윤호 현 울산시의회 환경복지부위원장이 각각 신청했다.
세종시장에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 신청했다.
충남지사에는 양승조 현 충남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신청했다.
전북지사엔 송하진 현 전북지사와 안호영·김윤덕 의원, 유성엽·김관영 전 의원 등이 지원했다.
경남지사에는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신상훈 현 경남도 의원이, 제주지사에는 오영훈 의원과 문대림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냈다.
강원지사와 경북지사에는 신청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