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왼), 정찬성. (출처=정찬성SNS)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이 챔피언에 도전한다.
정찬선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 메인 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와 타이틀 매치를 펼친다.
이날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에 도전한다. 현 챔피언인 볼카노프스키를 꺾을 경우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현재 정찬성은 2007년 종합격투기에 데뷔 후 통산 17승 6패를 기록하며 세계 4위에 랭크되어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통산 23승 1패로 현 체급 최강자다.
정찬성은 지난달 열린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격돌해 챔피언 도전 기회를 놓고 싸울 예정이었지만, 할로웨이가 부상 당하며 UFC 측이 정찬성에게 도전 기회를 부여했다.
정찬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회”라는 글과 함께 볼카노프스키와 함께 찍힌 사진을 게재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정찬성과 볼카노프스키의 경기는 이날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