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아쉬운 실적이라며 목표 주가를 13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11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 주가는 13만 원으로 기존 대비 7%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2023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동 일폭 하향한 점에 기인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 투자의견 매수 근거는 △신사업 및 콘텐츠를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 추세 △웹툰 글로벌 사업, K-POP 해외 공연 및 음반 판매, 드라마/영화 판권 수출 등 콘텐츠를 구심점으로 해외사업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542억 원, 영업이익 156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6%가량 하회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톡비즈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하며 성장률이 23%로 내려오고, 게임 부문도 오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하락하는 점이 기대치 하회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고마진 톡비즈보드 매출이 당초 전망치 대비 약 400억 원 하향 조정된 동시에 인건비 부담은 가중되며 기존 전망치 대비 9% 하향 조정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