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호평받은 ‘LG 올레드 에보’…올해 라인업 대폭 확대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이 집 안 공간에 배치돼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화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 AV 전문매체 왓하이파이(What-Hi-Fi?)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진정한 아름다움 그 자체(The G2 is truly a thing of beauty)”라고 평가하며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해당 제품이 지금까지 본 것 가운데 가장 밝고 풍부한 올레드 화질과 압도적 명암비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세련되게 벽에 밀착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갤러리 디자인 등을 두루 갖췄다"며 "이 제품이 올레드 에보 일반형 모델과 비교해 고가임에도 소비자들을 유인할 장점을 충분히 지녔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도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의 첫인상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고 표현했다.

포브스는 “전반적인 화질이 지난해 모델보다 훨씬 매력적이며 특히 올레드 에보 전용으로 탑재되는 화질 알고리즘 ‘다이나믹 톤 매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와 화질ㆍ음질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의 조합이 더 밝고 선명한 화질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 독일법인 관계자가 신제품 소개 행사에 참석한 외신 기자에게 LG 올레드 에보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도 “LG 올레드 에보는 올해 최고 TV를 놓고 경쟁할 제품”이라며 “이제껏 선보인 제품 가운데 가장 밝고 선명한 화질은 물론이고 친환경 복합섬유구조인 신소재를 적용한 덕분에 이전 모델들보다 훨씬 더 가벼워진 점도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65형 LG 올레드 에보는 일반 스탠드 설치를 기준으로 같은 크기의 작년 모델 대비 45% 가벼워 배송과 설치가 간편하다. 가벼워진 무게 덕분에 제품 유통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독자 화질ㆍ음질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와 전용 화질 알고리즘을 적용한 LG 올레드 에보(OLED evo) 시리즈를 지난해 1개 시리즈ㆍ3개 모델에서 올해 2개 시리즈ㆍ11개 모델까지 대폭 확대했다.

세계 최대 97형(대각선 약 246cm) 제품과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약 106cm) 올레드 에보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한 번 더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화질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