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더 시티 프로젝트 부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5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종가 대비 2.29%(6500원) 높은 2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호 하이브 COO(운영 및 비즈니스 총괄)는 9일(현지 시각)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라스베이거스’ 간담회에서 “음악에 기반한 지식재산권(IP)이 다양한 사업 영업으로 확장될 수 있어야 음악산업의 외연이 성장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는 그 결과가 아니라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김 COO는 “하이브는 음악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왔고 이번 더 시티 프로그램 역시 그 일환”이라며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 역량을 모두 결합한 하이브 공동체의 역량이 이번 더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잘 발휘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가에선 하이브의 리오프닝 수혜를 기대한 목소리가 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으로 인한 글로벌 투어 재개도 하이브의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의 팬덤 확대로 인한 관객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온라인 스트리밍과 극장 라이브 뷰잉) 포맷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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